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상호 천안함 망언 논란 (문단 편집) ==== 반응 ==== 보다시피 글의 내용에 망언의 대상이었던 최원일 함장에 대한 언급과 사과는 전혀 없고 다시 46용사와 유족에 대한 사과와 추모로만 어물쩍 넘어가는 형태라 여론은 좋지 않고 댓글란은 비난으로 도배되었다. 천안함 전우회장인 전준영 씨는 여기에 직접 댓글을 남겨 (조상호가) 생존장병들이 집회를 했던 국방부 앞으로 와서 함장과 유가족에게 직접 사과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천안함 생존 장병 중 한 사람인 최광수 씨[* PTSD가 심했던 나머지 한국을 떠나 [[프랑스]]로 유학을 갔다.]와 또 다른 생존 장병 안재근 씨는 각각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겨 다시 한 번 조상호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했다. >안녕하세요 천안함 생존장병입니다.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방송을 통해서 천안함 음모론자의 현실을 가감없이 정확하게 그 실체를 보여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당신은 11년간 저희들을 괴롭히는 음모론자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어제도 말씀드린 바와같이 사실 관계나 정황은 하나도 파악 혹은 이해하지 않고 본인들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믿고싶은 것만 믿으며 선동하던 바로 그 모습이었습니다. >당신은 우리가 얼마나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는 지 가늠할 수 없을겁니다. 11년간 일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천안함을 생각하지 않으며 살아간 적이 없습니다. 아직도 그 날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사실은 추모라는 것 자체도 굉장히 큰 폭력입니다. 그냥 아픔없이 [[잊혀질 권리]]가 있는 우리에게 추모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당신이 말하는 '명복'이라는 이름으로 강제로 우리에게 천안함의 기억을 끄집어내고 강제로 기억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우리의 명예와 정당한 대우만 있다면 오히려 그냥 잊혀지는 것이 우리에겐 좋을 것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잘못된 사실로 잊혀지는 것은 기억되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큰 치욕입니다. >[[소시민]]으로서 조용히 살아가는게 가장 큰 꿈인 우리에게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유가족과 생존장병들은 평범한 삶을 포기하고, 이렇게 나서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서기까지 얼마나 큰 고통을 감내했는지 그리고 이렇게 나서면서 더 큰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우리가 나서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천안함 생존장병입니다 사태가 심각해지니 마지 못해 주변 권고로 그것도 SNS에 글로 하시는 사과는 필요 없습니다 수장, 함장 책임 등에 대한 생각에는 변화가 없으실텐데 천안함 폭침 원인은 북한의 기습 어뢰 공격이었다고 표명하시고 함장님께, 유가족분들께, 생존장병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세요 그리고 내뱉으신 막말에 책임지시기 바랍니다 외상후스트레스로 지금까지 고통받고 있는 장병들,가족들, 고인을 욕되게 하셔놓고 이정도로 마무리하려하시네요 끝까지 묻겠습니다 2021년 6월 9일,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항의 방문한 최원일 함장을 비롯한 생존 장병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송영길 대표는 직접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유가족들에게 조상호의 발언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후 민주당의 고용진 수석 대변인은 이날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조 전 대변인은 아무 당직 없이 당적만 보유한 분이며, 그분의 의견은 당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 함장과 유족들의 항의 방문과 징계 요구에도 불구하고 당일 오후에 뉴데일리의 후속 보도에 따르면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6/09/2021060900194.html|민주당 측은 조상호가 올린 SNS 글만으로 사과의 뜻이 충분히 전해졌다고 표현]]하며[* 상술했듯이 생존 장병들은 전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어떠한 징계안도 없이 넘어가기로 결정''' 했다고 한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9일 [[뉴데일리]]와의 통화 인터뷰에서 "그 사람(조상호)이 당직자도 아니고 그냥 당원일 뿐이고, 본인이 자기 의견·견해 표시에 대한 사과 의사를 밝혔다"며 민주당 윤리심판원 회부를 통한 징계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참고로 [[2020년 차명진 세월호 유가족 망언 파동|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막말]]로 [[미래통합당]]의 선거를 완전히 말아먹었던 [[차명진]]은 최소한 후보 제명 조치를 당하기라도 했고 후보 제명이 무효가 되긴 했으나 당에서의 입지를 완전히 상실한 뒤 사실상 당에서 쫓겨냈다. 그 당시 당을 이끌던 이가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황교안]]이었음에도 말이다.]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퇴역 육군 대장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이날 당사를 방문한 생존 장병들과의 면담 뒤 국회 국방 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지난 7일 조 모 변호사가 방송에 출연해 천안함 함장이 천안함을 수장시켰다고 막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절대 사실과 다른 망언이며, 당의 입장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천안함과 관련해서 정부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은 분명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3월 27일 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서 천안함 피격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공개적으로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1/06/09/JVAFZZPH7FAMDAXU66U6MNW5RU/|#]] 또한 현장에서 국방부 장관 [[서욱]]에게 국방부 청사 앞에서 재조사 사태에 관한 국방부 장관의 입장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 국방부 장관 면담을 요구하는 천안함 생존장병들과 유가족들을 왜 만나주지 않는지 물으며 하루빨리 면담을 가지기를 촉구했다. 즉, '''조상호가 내뱉은 막말은 본인의 소속 정당인 민주당의 입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마저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다.''' 같은 날 생존 장병이자 천안함 전우회 회장인 전준영 씨는 개인 페이스북에 송영길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에게 청원글을 게재했다. 전 회장은 지난 세월 동안 지켜본 결과 폭침 이후에도 최 함장은 함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있다면서 북의 어뢰 공격에 의한 책임이 함장에게 있다는 발언에 사과와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영길 대표의 사과는 깊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나 조상호 전 대변인의 사과는 충분하지 않고 송 대표가 당원의 망언에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하니 생존자 전우회의 이름으로 당 대표로서 제명에 준하는 징계를 내릴 것을 청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최근 재조사를 결정한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와 재조사 사실을 통보받고도 침묵하고 방조한 국방부와 국방부 장관의 수장 또한 문 대통령이라면서 최원일 함장 이하 46용사와 생존 장병들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했고 지금도 국민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으니 문 대통령도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해 군 의문사위와 국방부의 행태에 책임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할 것을 청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발언이 있고 나서 이틀 후 6월 9일 열린 마지막 당대표 토론회에서 모든 후보들이 천안함 배지를 달고 나왔다. 같은 날 국방부 청사 앞에서 열린 천안함 [[1인 시위]]에 동참했던 이준석 후보가 다른 후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NKY1CXPV|#]] 이날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이준석, 나경원과 경쟁 중인 주호영 전 원내대표는 서울 청와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밝히라며 1인 시위를 이어갔다. 6월 10일 [[수병]] 출신[* 기수는 알 수 없지만, 그가 91년생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빠르면 천안함 폭침을 전후해 입대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인 [[더불어민주당]] [[전용기(정치인)|전용기]] 의원은 "최원일 함장이 자신과 함께 했던 사람들이 죽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멀쩡하게 살아갈 수 있겠느냐, 집권 여당의 도리는 그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보듬는 것이지 그들의 상처를 벌리는 게 아니다." 라면서 "(천안함 망언이) 자기의 소신이건 정치적 이유 건 누군가의 트라우마를 헤집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한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혔다면 과감하게 배제하는 것이 옳다"면서 조상호 대변인에 대한 제명을 요구했다. [[https://m.sedaily.com/NewsVIew/22NKZREATY#cb|#]] 6월 11일 전 게임물관리위원장 [[여명숙]]은 이전의 조상호에 대한 비판의 영상에 이어 또다른 영상을 올렸다. 그 영상에서 조상호의 사과에 대해서 그것도 사과냐면서 일갈하였다. [[https://youtu.be/leKzLtFnJzE|#]] 그리고 징계를 하지 않은 송영길 대표에 대해서도 똑같다고 비판했다. 6월 12일 국민의힘은 천안함 폭침 사건 생존자 간담회를 열었는데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은 "천안함 사건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했고,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전우회 회장은 "'''저희 보수한테도 불만 많고 할 말 많습니다.''' 11년째 얘기했습니다. 보수정권 때 국가유공자 몇 명 되신 줄 아십니까? 6명 됐습니다, 6명. 그런데 '''문재인 정권 때 유공자 더 많이 됐습니다. 함장님 전역 당일 명예진급 문재인 대통령이 해주셨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사실 저는 기자 부른 것도 되게 불쾌합니다. '또 천안함을 이용하려고 불렀구나'라고밖에 생각이 안 들어요. 농성 37일차 동안 국민의힘에서 아무도 안 오셨잖아요. '''보수정권 반성하셔야 됩니다. 왜냐면 이때까지 보수정권이 해준 게 없으니까. 천안함이 국민의힘 편이라고 생각하시면 그건 오산입니다.'''"[* 지난 11년 동안 보수 정권이 두 번이나 있었음에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음모론이 지속된 점, 최원일 함장은 그 사건 이후 쭉 중령으로 지내다가 전역할 때 명예 진급을 시켜준 것이 문재인 정부이며 보수 정권 때 충분히 신경써 줄 수 있던 문제였던 점, 간담회 자리에 기자를 불러 노골적으로 정쟁의 대상으로 삼으려고 했던 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을 위한 법안 발의가 미미했던 점, 최원일 함장이 37일간 시위를 하는 동안 국민의힘 의원들이 아무도 찾아오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또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인사들이 [[박찬주(군인)|군에서 갑질한 인사]]를 당에 영입하는 등 호국 인사나 군대의 실상에 실제로는 관심이 없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살 만한 언행을 한 것도 사실이다.]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https://youtu.be/s2q69frlcVY|유튜브 영상]] 일전에 최원일 대령은 자신은 정권도 진보도 보수의 편도 아닌 오직 천안함 생존 장병들의 편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87598.html|#]] 6월 15일 [[국가정보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기(정치인)|김병기]] 의원은 트위터에 "최근 천안함 폭침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국민이면 상상하기 어려운 막말이 계속되고 있다.", "46명의 순국하신 분들의 잘못이라면 이런 자들의 안위도 지키겠다고 성실히 복무한 죄밖에 없다."면서 피격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근무를 계속해 공을 세온 미군 장성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조상호 전 대변인 등 이른바 '막말러'들을 비판했다. [[https://twitter.com/thekimweapon/status/1404448115365609482|#]] [[https://news.v.daum.net/v/20210615143608195|#]] 6월 22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폭침의 책임을 장병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동민 의원의 질의에 동감한다. 순직한 장병, 살아남은 장병, 전역한 분들이나 모두 그분들의 헌신 위에 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면서 조상호 전 부대변임의 막말에 대해 "천안함 장병들이 희생된 책임을 부하들에게 전가한 그런 비겁한 분들, 얼버무리는 정치권 모두 다 반성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https://www.google.com/amp/s/www.news1.kr/amp/articles/%3f4347387|#]]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